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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는 여름하면 떠오르는 과일이죠. 온가족이 좋아하고, 요즘에는 머루 포도나 거봉까지 너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과일입니다. 하지만 포도를 먹다가 보면 갑자기 물총같이 튀기도 하고, 흘려서 포도물이 들때가 있는데요. 어린 아이들의 경우에는 먹다가 옷에 포도물이 드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포도물 특성상 한번 물들면 쉽게 지워지지 않습니다. 





포도물 지우는 법의 포인트는 전자자렌지 입니다. 얼룩진 옷을 중성세제로 부드럽게 문지른 후 전자렌지 전용용기에 옷을 담고 세탁세제를 풀어 3분 정도 돌려주면 됩니다. 이때 물의 양을 잘조절해야 하는데요. 너무 적게 부으면 옷이 탈 수 있기 때문에 저는 물의 양을 조금 많이 하는 편이고, 전자레인지 앞에서 서서 물의 너무 줄어들어 타지 않는지 꼭 지켜보고 있습니다. 



옷이 크거나 전자렌지가 없다면 포도물 지우는법이 달라야겠죠. 이때는 얼룩진 옷을 중성세제 풀은 물에 담가 가볍게 세척한 후 베이킹 소다와 과탄산을 넣고 솥에서 삶아주면 포도물 얼룩이 지워집니다. 베이킹 소다는 표백에 있어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죠. 또한 여기서 팁은 포도물 얼룩진 옷을 너무 오래 방치하면 세탁으로도 어려울 수 있으니 최대한 빨리 조치하는게 좋습니다. 



참고로 옷에 기름 얼룩이 졌을때는 종이 타월로 기름 얼룩을 닦아내고, 베이비 파우더로 기름 얼룩을 덮어 주었다가 숟가락으로 떠냅니다. 액체 비누를 엄지손가락으로 얼룩게 골고루 바른 후, 낡은 칫솔을 사용하여 옷 양면을 문질러 얼룩을 제거합니다. 마지막으로 얼룩이 묻은 옷을 빨아서 건조시켜 주면 됩니다. 




기름때 제거용 세제를 사용하면 더욱 효과가 좋은데요 꼭 필요한 건 아니에요. 대신 모든 가정에 항상 있는 샴푸를 사용해도 되는데요. 샴푸는 피지를 제거하기 위한 제품이므로 기름 얼룩을 제거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샴푸도 없다면 비누를 사용해도 되는데요. 비누는 대부분의 비누가 사용 가능하지만 세탁에 방해가 되는 첨가제가 들어간 비누는 잘 안지워집니다. 따라서 최대한 잘 지워지는 빨래 비누를 사용하는게 좋구요. 물에 적신 후 비누를 문질러서 충분한 거품을 내주세요. 



얼룩진 옷을 식초로 헹구어 주면 좋습니다. 식초는 천연 세척제로 많이 알려져 있죠. 반면에 식초는 알카리성을 중화시켜서 비누나 세제의 세척력을 떨어트리기도 합니다. 따라서 식초물로 헹군 이후에 세제, 샴푸 등을 사용해 얼룩을 지워주면 좋습니다. 



얼룩제거제와 따뜻한 물이 있으면 더욱 효과적으로 제거를 기름 제거를 할 수 있는데요. 커다란 냄비에 물을 끓이고 얼룩제거제를 옷에 뿌려서 스며들게 해줍니다. 냄비 물을 조심스럽게 얼룩에 부어주면 되는데요. 뜨거운 물을 다룰때는 특히 조심해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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